온라인 기사/보도22 11월 2일,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 — 미얀마 기자 사이 조 타익의 구금 편집장 강시현 "‘언론 보도’를 사유로···미얀마 사진 기자 사이 조 타익, 20년형 선고""국제앰네스티, 미얀마의 사이 조 석방을 위한 온라인 탄원 캠페인 진행" 11월 2일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International Day to End Impunity for Crimes against Journalists)’이다. 정의와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각국 정부와 사법기관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일을 맞이하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국제앰네스티)는 미얀마의 사진기자 사이 조 타익Sai Zaw Thaike의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3년 5월,.. 2025. 11. 4. 꿈속의 정말, 정말 속의 꿈 - 연극전공 제작공연 <둥둥 낙랑둥> 성황리 막 내려 꿈속의 정말, 정말 속의 꿈 - 연극 전공 제작공연 성황리 막 내려편집위원 장희수 본교 연극 전공 학생들이 올린 연극 (작 최인훈, 연출 오경택, 학생연출 박소현)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공연예술원 Space 1959에서 총 4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학과는 매 학기 두 차례의 공연제작실습과 여름•겨울 창작워크숍의 흐름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개발하며, 최종 공연작은 PT 발표와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이후 오디션을 거쳐 배우를 선발하고, 연출•기획•조명•무대•의상 등 각 분야 스태프를 구성해 하나의 프로덕션 팀을 완성한다. 또한 종합 예술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패션, 공간연출, 무용 등 타 전공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 2025. 10. 24. 분열된 의혈중앙… 외부인으로 가득찬 ‘탄핵반대 시국선언’ 지난 3월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데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내비쳤다.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민중은 이른바 '탄핵 찬성(이하 탄찬)’과 '탄핵 반대(이하 탄반)’의 두 진영으로 나뉘었다. 대학교도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시작했다. 2월 10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17일 서울대, 2월 18일 경북대, 2월 21일 고려대, 2월 24일 부산대 등 학생의 배움터인 대학교를 주축으로 집회가 여럿 개최됐다. 이 흐름을 타 중앙대 에브리타임에는 시국선언 참여를 촉구하는 포스터가 올라왔으며,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하자는 게시물은 3월 3일 15시 기준 113개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2025. 3. 3. [중앙문화 in 중앙대②] 움직이는 학생사회… 중앙대학교를 돌아보다 [중앙문화 in 중앙대②] 움직이는 학생사회… 중앙대학교를 돌아보다편집장 김서현부편집장 석기범편집위원 강시현 *대학사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독자들은 중앙문화의 이전 보도인 ‘[중앙문화 in 중앙대①]학생 대자보의 심장, 정현석·홍서희 학우를 만나다’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https://everytime.kr/477335/v/362636074우리에게 대학이란 무엇일까? 대학은 우리가 사회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거쳐 가는 장소 중 하나다. 고등교육법 제28조는 대학의 목적을 “인격 도야1),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심오한 학술이론·응용방법 강의 및 연구, 연구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함”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학에서 우리는 단순 ‘학생’을 넘어서 민주시민으로 나아갈 방법을 학습하고 고민한다.. 2024. 12. 22. [단독] [중앙문화 in 중앙대①] 중앙대 학생 시국선언문의 심장, 정현석·홍서희 학우를 만나다 [단독] [중앙문화 in 중앙대①] 중앙대 학생 시국선언문의 심장, 정현석·홍서희 학우를 만나다 편집장 김서현부편집장 석기범편집위원 강시현 12월 3일 오전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장장 6시간 만인 12월 4일 오전 4시 30분에 해제되었다. 학교의 열기도 뜨거웠다. 중앙대학교 학생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혼란스러운 정국을 논하는 공론장이 됐다. 교지편집위원회 〈중앙문화〉는 중앙대학교 학생사회에서 목소리를 낸 이들을 찾았다. 익명의 탈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가장 먼저 시국선언문을 작성한 학생들이 있었으니, 바로 정현석 학우(전자전기공학부 21)와 홍서희 학우(독일어문학과 19)다.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더 나은 학생사회로 나아가 보자. Q. 12월 3일 .. 2024. 12. 9. [보도] 계속되는 청소노동자들의 선전전 · · ·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편집장 곽경은 부편집장 석기범 2024년 4월 18일 오후 12시, 중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중앙마루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3주째 계속된 선전전은 교섭권 및 노조위원장 이원화를 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화자 공공운수노조 중앙대 분회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교섭권 획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직책 신설”을 강조하며, “공공산업노조와 공동으로 용역업체와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노동조합은 크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으로 구분되며, 중앙대학교에는 각각 한국노총 산하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서울지부(이하 공공산업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이하 공공운수노조)를 두고 있다. 2024년 기준 서울지부의 17개 대학사업장 중 공공운수노조는 소수노조 3곳을 제외한 14곳에.. 2024. 4. 19. [보도] ‘그린’, 첫 전학대회 개최… 존폐 위기에 놓인 장인위 편집위원 정상원 편집장 김가윤 취재지원 손수민 이예린 정다빈 ▲서울캠 총학 ‘그린’ 당선 후 첫 전학대회 소집 ▲장인위 폐지 포함된 산하위원회 개편안 상정돼 ▲“장애학생 누구도 개편 소식 몰랐다”... 폐지 반대 연서명 이어져 장애인권위원회(이하 장인위)를 비롯한 산하위원회 체제 개편안 의결이 6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진행된다. 앞서 3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제65대 총학생회 ‘그린’은 전학대회 의결안건을 공고했다. 이날 공개된 의결안건에는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 △1학기 학생회비 확정안 등도 포함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102관 대강당에서 ‘그린’ 당선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다. 전학대회 개의를 위해서는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된 재적 학생 대표자 과반의 참석이 필요하다. 지난해 10월 1.. 2023. 4. 6. [보도]〈오늘〉의 두 번째 간담회, 학생들은 무엇을 물었나 - 학우들 사전 질문 받은 간담회, 다방면에 걸친 질의 오가 - 성평위·장인위 지위 보장, 학생총회 진행 논란... 여전히 제자리 - 전학대회 의결 방식, 세부 명수 차이 발생... 총학 ‘결과엔 영향 없으나 죄송하다’ 6월 30일 서울캠퍼스 63대 총학생회 〈오늘〉이 2분기 간담회 〈B대면 간담회, 오늘 커피 한 잔 어때요?〉를 개최했다. 이날 ZOOM(줌) 회의실에는 총학생회 구성원을 포함해 약 40명의 학생이 자리했다. 본 간담회는 보고 안건, 논의 안건, 기타 안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 안건에서는 총학생회 집행국과 위원회의 사업 보고 및 질의가 이어졌다. 논의 안건 순서에서는 중앙대학교 학생자치 전반에 관한 논의가 오갔다. 이후 기타 안건으로는 세 번째 논의 안건이었던 2차 총회에 관한 논쟁이.. 2021. 7. 2. [보도] 학생총회 정족수 미달에도 열띤 토론... 중앙대 학생자치에 획을 긋다 4월 6일 650명의 서명으로 소집된 학생총회가 당일 19시 30분 무산되었다. 총학생회 회칙 제14조에 따라 본회 회원의 1/8인 3159명의 참여가 필요했으나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서명을 통해 학생총회 소집을 추진했던 〈프로젝트 탈곡기〉(탈곡기)는 사전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해당 자리를 안건에 대한 자유토의의 장으로 활용해 달라고 총학생회에 요청한 바 있다. 총학생회장은 중운위 논의 결과에 따라 정족수 소집 실패시 즉시 폐회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비대면 역사상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인 자리를 무산시키기 아쉽다는 학생들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졌다. 이후 촉발된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의로 회의가 지속되었다. 22시 30분 경에는 학생총회를 위한 온라인 회의실에 850명이 접속하는.. 2021. 4. 7. [보도] 학생 참여 내건 <오늘>의 첫 간담회, 어떤 논의 오갔나 3월 31일 서울캠퍼스 63대 총학생회 〈오늘〉이 2021학년도 1분기 간담회를 비대면 형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총학생회 구성원을 포함해 약 30명의 학생이 참여한 본 간담회에서는 총학생회와 학내 기구의 사업 보고와 질의가 이어졌으며, '총학생회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자유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각 보고 내용은 〈오늘〉 인스타그램에 배포된 1분기 간담회 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학생회와의 대화 시간에는 등록금에 대한 질의가 길게 이어졌다. 박성혁 정치국제학과 학생회장(3)은 '이월금과 실험실습비, 업무추진비 등 학교 차원의 예산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금 환불 협의 당시 총학생회 차원에서 자료를 충분히 확인해 학교 재정 상황을 파악했는지 물었다. 최승혁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 2021. 4.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