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을겨울, 89호 <틈새>/문화1 우리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편집위원 조세령 진정한 ‘엄마’를 찾아서 어머니.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혹은 자녀를 둔 여자를 자식에 대한 관계로 이르거나 부르는 말. 혹은 자기를 낳아준 여성처럼 삼은 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즉 어머니는 자기를 ‘낳아’준 사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꼭 자기를 ‘낳아’주지 않더라도 자기를 ‘낳아 준 여성처럼 삼’아도 우리는 그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어머니라는 말은 생물학적 관계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로도 쓰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세상에는 다양한 어머니가 존재한다. 나를 낳아 준 어머니, 나를 낳아주었지만 나를 키워주지는 않아서, 나를 너무 외롭게 만든 어머니, 어머니가 되고 싶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된 어머니, 어머니.. 2026.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