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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보기319

[문화]커피 값으로 듣는 소비자 커피 값도 못 버는 생산자 편집위원 채효석 “만명이 내 노래를 들었는데 만원을 못벌어? 이거는 뭐 자세한 계산을 떠나서, 제 음악은 길거리에 10원만 못한 거에요. 이상하죠. 근데 사람들이 내 음악이 10원보다 못해서 10원 안주냐? 또 그건 아닐거에요. 그런 걸 구조의 문제라고 하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겠죠.“ 현재 활동 중인 한 음악가 A씨의 말이다. 그런데 A씨의 말대로 ‘이상하다’. 분명 이번 달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내 피같은 돈 6000원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매했을 텐데 그 돈은 음악가들에게 안가고 어디로 갔단 말인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누군가의 노래를 들으면 작사 작곡 자에게 0.2원, 가수에게 0.12원이 돌아간다. ㅋㅋ 전 단위라니.. 다운로드 해주면 작품자에게 10.7원 가수 5.4원.. 2014년 최저.. 2023. 3. 17.
[문화]그 많던 루저들은 어디에 - 우리 시대의 마조히스트에 관해 편집위원 노치원 루저, 외톨이, 센 척 뿐인 겁쟁이 요즘 유행하는 빅뱅의 가사 중 일부다. 한국어가 아님에도 언제부턴가 ‘루저’라는 단어는 고유명사처럼 대중문화에 출몰했다. “키가 180이하인 남성은 루저”라는 TV 프로그램 속 한 여대생의 발언에, 대다수 남성들의 분노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던 사건이 있었다. 이른바 2009년에 일어난 ‘루저의 난’[1] 이다. 그날 이후 루저는 하나의 유행어가 됐다. 하지만 루저는 단순히 콤플렉스적 남성들에 국한되지 않았다. 당시 문화 전반에서 루저의 모습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 쩍 달라 붙었다 떨어진다 (중략) / 뭐 한 몇 년간 세숫대야에 고여 있는 물 마냥 그냥 완전히 썩.. 2023. 3. 17.
[사회]우리는 제대로 대표되고 있는가? - 선거제도 개편과 정치개혁 편집위원 최윤용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 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논쟁이 있다. 지지율 1위인 정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의 통합과 연대의 문제다. 특수한 몇몇 시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1위 인 정당은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개혁 세력이 모인 새정치민주연합이나 그 밖의 여러 진보 정당들은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후보 단일화’라는 카드를 들고 나 왔다. 이런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들의 통합과 연대를 권력을 잡기 위한 야합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그들이 통합이나 연대를 하지 않으면 의회에 진출할 수 없는 선거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기도 한다. 총선에서 지지율이 낮은 소수정당을 지.. 2023. 3. 17.
[사회]세월호 1주년 – 다시 잔인한 봄, 지겨워진 개나리색 리본 편집위원 장재원 버스 안 창문으로 보이는 한강과 휴대폰 잠금 화면으로 비친 벚꽃이 놓인 앨범 커버는 나를 묘한 설레임 안으로 밀어 넣는다. 두꺼운 겨울 잠바를 꽁꽁 싸매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 과 비로소 나는 따듯한 핫팩 대신 손을 맞잡으며 거리에 피어나는 봄을 찾기 시작했다. 이처럼 새로운 인연들과 함께 봄은 매년, 그렇게 나를 찾아왔다. 어느새 다가온 봄을 정신없이 맞이하는 동안, 맞닿은 손 위로 묶여 있던 노란 리본의 의미는 점점 더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시선을 내려 까맣게 때가 탄 노란 리본의 끝머리를 본 순간, 잠깐이나마 손목을 두른 팔찌가 성가시다고 생각했다. 작년 이맘때 쯤, 대학에 막 입학한 신입생이었던 나는 갑자기 한꺼번에 쏟아지는 대학생활에 서툴게나마 적응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 2023. 3. 17.
[사회] 세월호의 사실 1 세월호의 출항부터 침몰 불법 출항 4월 15일. 해사안전법상 출항이 불가능한 날씨에, 그 날 출항한 배는 세월호 단 한 척뿐이었다. 무리한 개조를 통해 불법 증축된 노후 선박이었던 선체는 심지어 당시 규정에 2배나 되 는 과적을 싣고 있었다. 예상된 침몰 검찰은 “조타 미숙으로 선체가 크게 기울어져, 과적 및 고정 불량과 평형수 부족으로 복원력을 상실해 침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에 사용된 항적도를 보면 선체가 1초에 14도 나 기울어져 있었고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정부가 밝힌 항적조사 기록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세월호는 해역 근처의 섬 병풍도를 ‘바라보고’ 있었 다고 발표했지만, CNN에서 보도된 영상에 따르면 실제로 세월호는 병풍도를 ‘등지고’ 있었다.. 2023. 3. 17.
[사과문] 절차와 제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언론윤리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위한 노력 중앙문화 편집위원회 지난해 11월 중앙문화 편집위원 두 명이 제 6회 시사인 대학 기자상 공모에 기획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편집위원이 응모 한 것은 67호에 ‘화려한 캠퍼스의 어두운 단면’ 이라는 항목으로 묶여 실린 세 기획입니다. ‘신캠퍼스 연대기’,‘우리도 중앙대 학생입니다’, ‘안성학생 잔혹사’ 세 기획 중 앞의 두 개는 이찬민, 표석 편집위원이 쓴 것이지만 맨 마지 막 기획은 ‘내리인’이라는 필명의 안성캠퍼스 학생에게 기고 받은 글입니다. 는 관습적으로 매체 차원이 아닌 원하는 편집위원이 직접 대학기자상에 응모해왔습니다. ‘화려한 캠퍼스의 어 두운 단면’ 전체 기획을 응모하겠다는 편집위원에게 내부에 서 ‘기고자에게 사전에 이야기 하라’고 말했으나 해당 편집.. 2023. 3. 17.
2022 봄여름 _ 82호 _ 공간; 존재가 서는 자리 https://drive.google.com/file/d/1wqffZ00KE2isI1yhJtyvT5Vo3LbPuRPW/view?usp=sharing 2022 - 82회.pdf drive.google.com 여는 글 곳 06 이곳; 중앙대 서울캠의 공간을 다시 생각하다 20 저곳; 모두의 이름을 찾아서 34 그곳; 우리가 있는 학교 장 46 우리가 우리가 되는 장, 중앙대생을 위한 커뮤니티 를 만나다 60 반중(反中), 똑바로 바라보기 70 이제 어떡할 것인가 - 대선과 지선을 견뎌낸 유권자의 단상 터 78 중앙대학교에서 퀴어로 살아남기 90 특수고용직 노동자, 그 일터를 들여다보다 편집후기 결산서 2023. 3. 17.
2021 가을겨울 _ 81호 _ 다시 뛰는 https://drive.google.com/file/d/1tzIYrZTOe1JiM5aVYYn7eEw4Fo3bOXtX/view?usp=sharing 2021 - 81회.pdf drive.google.com [목차] 보도 01.25. [보도] 학생사회가 만든 '등심위 대응 보고서', 스스로 권리 찾을 수 있을까 04.04. [보도] 학생 참여 내건 의 첫 간담회, 어떤 논의 오갔나 04.07. [보도] 학생총회 정족수 미달에도 열띈 토론... 중앙대 학생자치에 획을 긋다 05.10. [속보] 학생총회, 7시 50분 기준 812명 참여... 정족수 부족으로 유예 05.10. [속보] 학생총회 무산... 진행 방식에 논란 일어 07.02. [보도] 〈오늘〉의 두 번째 간담회, 학생들은 무엇을 물었나 10.09.. 2023. 3. 17.
2021 봄여름 _ 80호 _ 끝말잇기 https://drive.google.com/file/d/1KNVk3iDOW1jfgoTvtM6zqcv02iQzVxN9/view?usp=sharing 2021 - 80회.pdf drive.google.com [목차] 여는글 특집 - 끝말잇기 06 총론 - 끝말잇기는 이어져야 하기에 08 새로운 공론장을 찾아서 18 대학언론 좌담회 특별기획 26 등록금 반환 AtoZ 대학 38 내일의 성평위, '오늘'이 만들어라 48 닫힌 학교를 여는 열쇠, 정보공개청구! 60 웬만해선 능력주의를 막을 수 없다 68 중앙대학교 노동을 짚어보다 76 독자 투고 - 추첨제, 최선이었을까 사람을 만나다 84 껍데기는 가라, 탈곡기와 함께한 진솔한 인터뷰 92 "기후위기의 원인은 자본주의에요" 를 만나다 포토에세이 102 일상에 .. 2023. 3. 17.
2020 가을겨울 79호 <비가역: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표지, 내지 PDF drive.google.com/file/d/1j3Z384kjEiLzMdBt0e6P158DW_IMUdtB/view?usp=sharing 여는글 온라인 보도 10.29. 학생에 대한 대학본부의 소송비 청구 문제 2년째 해결 안 돼... 대책위 만들어져 11.01. 등록금과 공간 찾아 삼만리... 험난했던 본부와 학생사회의 소통 과정 11.22. ‘역사적 3파전’... 사과대 학생회장단 선거 합동공청회 관심 속에 열려 11.26. 투표율은 넘었지만... ‘경고’로 물든 비대면 선거 12.01. 가해 지목인 3人, ‘파면 및 탄핵 요구’ 303명 연서명에도 징계 없이 임기 마쳐 특집: 단절과 연결 - 팬데믹 이후의 대학 1.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 교육,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2. 학생자치를 강타한 ‘비대면..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