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 추진해야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 추진해야 교육부는 지난 9월 12일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자율개선 대학’에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선정 결과 홍보에 바쁜 반면,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책임 공방에 총장과 보직교수가 사퇴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고, 내년부터 신설되는 대학혁신지원 사업 지원을 받는다. 반면,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원을 7~35% 감축해야 하고,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에 제한을 받는다. 학령인구 급감, 대학 정원 감축 본격화 교육부가 전체 대학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정원을 ‘감축’하는 정책은 박근혜정부에서 시작됐다. 박근혜정부는 전체 대학을 평가..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