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2 '좋아요' 나라의 주인공 '좋아요' 나라의 주인공 수습위원 조우리 나를 본 사람은 몇 명인가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의 ‘좋아요’가 예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비슷한 장소, 비슷한 각도, 똑같은 필터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도 받은 ‘좋아요’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사진 속의 나는 여전히 웃고 있었지만, 사진 속 내 자신을 바라보는 나는 알 수 없는 불안으로 흔들렸다. 분명 하루를 잘 보냈는데, ‘좋아요’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근데 언제부터 이런 단순한 숫자로 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게 되었을까? 우리에게 SNS상의 좋아요는 단순한 클릭이 아니다. SNS 속 보이는 반응이 많으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것처럼 느껴지고,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를 받게 되면 덜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SNS .. 2026. 1. 6. 소통 '좋아요', 갈등 '싫어요', 행동 '안 해요!' 중앙문화 편집부 4월 11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 2,000명의 의혈 학우가 모였다. 다들 열띤 마음으로 모였지만, 총회가 성사될 거라고 굳게 믿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란 듯이 총회가 성사되자 대운동장에 모인 군중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윽고 교육여건 개선, 국가장학금 2유형 미지급 사태에 대한 해결 촉구, 구조조정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대운동장을 가득 매웠다. 안건 발제 후 투표가 진행되었고, 개표 결과 4개의 안건 모두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총학생회는 가결된 안건과 요구안을 본부에 전달했다. 7년 만에 성사된 학생총회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처럼 보였다. 달라진 것은 없다. 회칙상 학생총회는 ‘총학생회의 활동에 관한 최고 의결권’을.. 2021.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