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권보장하라1 학교가 세워 올린 장벽— 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언 편집위원 권혜인 6월 4일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10개 대학생 단체들[1]이 기자회견을 주최했다.장애 학생의 지원책이 배제된 비대면 강의 결정을 규탄하며 대학의 배리어 프리[2] 실현을 요구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애당초 배리어 프리하지 않았던 캠퍼스 환경에서, 온라인 강의 전환은 장애 학생들에게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 고려대학교 장애인권위원회 위원장 문지윤 씨 발언 중 2월 25일, 중앙대학교는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개강 후 2주 간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장애 학생의 비대면 수업과 관련한 학교의 지침은 없었다. 개선을 위한 내부 논의도 진행되지 않았다. 학교의 온라인 학습 환경은 장애 학생을 배제하고 비장애인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강의 내용이 장애 학생들에게 잘 전달.. 202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