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편집위원회1 중앙문화를 지지합니다 학교본부에 상식을 바란다 –교지 중앙문화의 자유로운 편집권을 보장하라 노치원 전 편집위원 과거를 빠짐없이 기억해내기란 쉽지 않다. 다만 어렴풋이 떠오른다. 캠퍼스가 무려 3개가 된다던 꿈같은 얘기가 있었고, 커다란 운동장이 있었으며, 학과가 폐지된다는 사실을 하루 전에 통보받았던 학생들이 있었다. 물론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는 완공 직전인 경영경제관의 위용 앞에서 잊어지기 마련이다. 기억은 잠깐이지만 기록은 오래간다. 과거의 글들을 뒤진 후에야 기억의 전말을 살필 수 있었다. 중앙대는 서울, 하남, 인천(검단)캠퍼스, 총 3개의 캠퍼스를 가질 예정이었다. 캠퍼스 재배치라는 명분으로 학교본부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과 폐지 사실을 전날에 통보받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겪었다... 2020.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