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총무팀 지시 있었다’ vs ‘철거 요청 없었다’… 게시물 철거 경위 놓고 엇갈린 설명
편집장 강시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중앙대’)에서 사회과학대학 가동아리 ‘중앙대학교 인권네트워크’(이하 ‘인권넷’)가 게시한 홍보 게시물이 무단 철거됐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위 사건을 두고, 학내 단체와 총무팀의 간에 사실관계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인권넷’은 “허가 받은 게시물이 게시기간 중 무단 철거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총무팀은 “정상 게시물에 대한 철거 지시가 없었다”며 업무 전달 과정의 착오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앙문화는 해당 사안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총무팀과 사회과학대학 가동아리 ‘중앙대학교 인권네트워크’(‘인권넷’)와 총무팀 양측을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앙대학교 인권네트워크 “승인받은 홍보물이 게시 기간 중 일괄 철거” 지난 11월 3일, 사회과학대학 가동아리 ..
2025.11.24
-
[중앙문화 in 합동공청회①] ‘학점포기제 도입 가능할까?’ 공청회서 심층 질의 이어져
68대 총학생회 선거 합동공청회 열려… 단일 후보 ‘ca:ble’ 공약 실현 가능성·소통 방식 검증 20일 19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68대 총학생회 선거 합동공청회’가 203관 207호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68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 라이브(인스타그램 @cau.vote)를 통해서도 동시에 중계됐다. 후보자와 선거운동본부 관계자, 학내 언론사 및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선거운동본부 ‘ca:ble’(이하 선본)의 핵심 공약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질의가 이어졌다. 공청회는 후보자 소견 발표를 시작으로 학내 언론사 질의, 사전 제출 질문, 현장 질문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가장 많은 질의가 집중된 공약은 ‘학점포기제 도입’이었다. 논의는 △도입 취지 △..
2025.11.21
-
11월 2일,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 — 미얀마 기자 사이 조 타익의 구금
편집장 강시현 "‘언론 보도’를 사유로···미얀마 사진 기자 사이 조 타익, 20년형 선고""국제앰네스티, 미얀마의 사이 조 석방을 위한 온라인 탄원 캠페인 진행" 11월 2일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언론인 대상 범죄 불처벌 종식의 날(International Day to End Impunity for Crimes against Journalists)’이다. 정의와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각국 정부와 사법기관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일을 맞이하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국제앰네스티)는 미얀마의 사진기자 사이 조 타익Sai Zaw Thaike의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3년 5월,..
2025.11.04
-
[속보] 한자 능력 졸업 인정제 폐지 및 액트(ACT) 절대평가 개편
편집장 강시현한자 능력 졸업 인정제 공식 폐지와 함께 액트(ACT)의 성적평가 기준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한자 능력과 공통교양 액트(ACT)는 중앙대학교 졸업을 위한 필수 요건이었다. 한자 능력은 졸업 인정제는 완전한 폐지 수순을 밟고, 액트(ACT)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로 개편된다. 졸업 인정제인 한자 능력은 2026년 8월 졸업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공통교양 액트(ACT)는 2026학년도 1학기부로 시행될 예정이다.2012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한자 능력은 졸업 요건으로서 필요와 적합성에 대한 의문이 도입 이후 계속됐다. 결국 22-2 졸업예정자부터 기존 ‘한자 3급(예체능 계열 4급 외 3급)‘ 또는 ‘한자 교양 2과목 이수에서 ‘한자 4급’ 또는 ‘한자 교양 1과목 이수’로 완화..
2025.10.30
-
꿈속의 정말, 정말 속의 꿈 - 연극전공 제작공연 <둥둥 낙랑둥> 성황리 막 내려
꿈속의 정말, 정말 속의 꿈 - 연극 전공 제작공연 성황리 막 내려편집위원 장희수 본교 연극 전공 학생들이 올린 연극 (작 최인훈, 연출 오경택, 학생연출 박소현)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공연예술원 Space 1959에서 총 4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학과는 매 학기 두 차례의 공연제작실습과 여름•겨울 창작워크숍의 흐름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개발하며, 최종 공연작은 PT 발표와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이후 오디션을 거쳐 배우를 선발하고, 연출•기획•조명•무대•의상 등 각 분야 스태프를 구성해 하나의 프로덕션 팀을 완성한다. 또한 종합 예술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패션, 공간연출, 무용 등 타 전공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