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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호 87호 <내일로>/사회2

네가 갈래? '라떼' 학교? 네가 갈래? '라떼' 학교?편집위원 이조은   최근 다양한 ‘교권 침해’ 사건이 잇따랐다. 2021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5학년 담임 교사가 학생들 사이의 폭력과 생활지도의 어려움, 학부모 민원 등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다른 반의 담임 교사 또한 학부모의 민원과 협박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22년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가 자녀를 특별대우하라는 무리한 요구 끝에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하여 직위해제를 하게 하였으나, 해당 교사는 검찰의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고 복직했다. 지난해 양천구 신강초등학교 6학년 담임 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상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올해 전주시의 .. 2024. 12. 31.
오지 않는 마침표를 기다리며 오지 않는 마침표를 기다리며  수습위원 장희수2023년 10월 7일 아침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잠에서 깼다.TV를 켰는데, 온갖 채널에서 뉴스 속보가 나오고 있었다.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1,200여 명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이 사망했으며 251명이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2023년 10월 8일 아침학교가 문을 닫았다.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빨리 짐을 싸서 대피하라는 방송만 흘러나온다. 2023년 10월 9일 “2023년 10월 8일 우리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충돌이라고 한다.정말 지금이 2023년이 맞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든다.   2023년 11월 .. 202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