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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2

계속되는 대싸강 시대, 과연 등록금을 찾았을까요? 편집위원 권혜인 하나, 학교본부는 등록금에 상응하는 교육권을 보장하지 못한 의무 불이행의 책임을 인정하고,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라. 하나, 학교본부는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명확한 입장을 표하고,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에 시급히 착수하라. - 중앙대 다수 학생 대표자 성명문 ‘실종된 등록금을 찾습니다’ 중앙대 학생 대표자들은 등록금을 반환할 수 없다는 본부에 대해 위와 같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는 지난 호의 ‘대싸강 시대, 등록금을 찾습니다’라는 기사에서 등록금 반환 요구 과정 속 대학본부와 학생 간 비대칭적 소통구조를 짚었다. 지난 학기 내내 등록금 반환은 안된다는 태도를 취하던 본부가 1학기가 끝난 후 6%의 등록금을 반환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2학기에도 학생사회에서 .. 2020. 12. 24.
대싸강 시대, 등록금을 찾습니다 편집위원 김현경 편집위원 권혜인 개강이 늘 그렇지만 이번 학기는 유달리 적응하기 힘들었다. 강의 방식뿐만 아니라 학사일정, 채점방식까지 시시각각 바뀌었다. 학생들에겐 이들을 확인하고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일이었다. 하지만 등록금만은 그대로였다.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다. 코로나 19 확산세의 장기화로 많은 대학에서 1학기 전체를 비대면 강의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잠깐 화제에 올랐다가 식는 가벼운 논의가 아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를 주축으로 모인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에는 중앙대 서울캠 총학생회를 포함한 전국 42개의 총학생회, 25개의 단과대 총학생회, 3개의 청년단체 등이 모였다. 학생 사회 목소리가 하나로 뭉쳤고, 학생들의 요구에 응하는 대학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6..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