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한점우주의맛1 우럭 한 점에 사랑과 우럭 한 점의 우주 그리고… 수습위원 이조은 "그는 가끔 너무하지만 평소에는 되게 착해. 그러니까 사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거야." "그 사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그 사람은 나 없으면 안 돼." 어떤 관계가 스스로를 해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보며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해한 적이 있는가? 혹은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 고통스러워한 적이 있는가? 진한 로맨스 영화에서 남녀가 서로를 죽일 듯 소리를 지르다가도 서로가 없으면 죽을 것처럼 가까워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은 익숙하다. 보다 보면 사실 이런 게 진짜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가 하는 사랑을 의심하고 이상적인 사랑의 모습을 꿈꾸기도 한다. 과연 이렇게 서로가 없으면 죽을 것 같아야, 필연적.. 2024.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