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애2

장애학,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사회적 관점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발행인 김도현 1. 들어가며 : 장애학이란 어떤 학문인가 장애학은 아직 한국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낯선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학에 대한 영어 표기는 ‘Disability Studies’인데, 우리말로 직역을 하면 ‘장애연구’로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Culture Studies’가 ‘문화연구’로 옮겨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사실 ‘장애’에 대해 ‘연구’를 하는 학문은 의학·재활학·심리학·사회복지학·특수교육학 등 장애학 말고도 이미 많이 존재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성의 장애 관련 학문들과 장애학 사이에 존재하는 기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2000년대 후반부터 장애학 서적이 조금씩 번역되어 출간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외국에서 장애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생겨.. 2020. 4. 12.
길을 밝혀주리니 - 장애학생인권위를 말하다 편집위원 김락현 이번 학기 장애 학생인권위원회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활동 도중에 위원장 세주 씨와 함께 홍규 씨를 만났다. 김세주 사회학과 3 재학 중. 생명 자원공학부에 다니던 그는 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학문을 찾아 사회학과로 전과했다. 현재 학내 장애학생인권위원회 준비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홍규 고려대학교 장애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과 문재인 대선 캠프 장애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지금도 장애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에 장애 학생인권위원회를 세우려고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세주 저는 청각장애가 있어서 학교생활 을 하는 데 지원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아보기 위해서 안성에서 서울까지 갔어요. 그런데 거기..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