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기억들

공간, 기억들

이번학기가 끝나면 학생회관과 학생문화관이 철거됩니다. 학생회관은 현 교양학관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두 건물이 있던 공간에는 공원이 들어섭니다. 때 묻은 공간에는 오랜 기억이 담겨있습니다. 건물이 헐려도 남아있을 기억들을 담았습니다.   기억, 공간, 문학 문학동인회 김태영(독일어문학전공) 문학동인회 동아리방 입구에는 「동아리방에서」라는 시가 음각되어 있다.

중앙문화를 지지합니다

학교본부에 상식을 바란다 –교지 중앙문화의 자유로운 편집권을 보장하라– 노치원 전 편집위원 과거를 빠짐없이 기억해내기란 쉽지 않다. 다만 어렴풋이 떠오른다. 캠퍼스가 무려 3개가 된다던 꿈같은 얘기가 있었고, 커다란 운동장이 있었으며, 학과가 폐지된다는 사실을 하루 전에 통보받았던 학생들이 있었다. 물론 고리타분한 옛

우리는 왜 빨간벽돌에 남았나

우리는 왜 빨간벽돌에 남았나

이 글은 2016년 지금 중앙문화가 마주친 위기에 대한 기록이다. 중앙문화는 지금 공간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다. 중앙문화 편집실이 위치한 “빨간벽돌”, 그러니까 학생문화관(206관)은 곧 다가오는 겨울방학이면 헐린다. 학생문화관의 다른 공간들은 이미 대부분 이곳저곳으로 옮겨갔다. 중대신문, 복사실, 편의점이 있던 공간이 텅 빈지

건물은 세워지는데, 왜 우리의 공간은 부족할까요?

건물은 세워지는데, 왜 우리의 공간은 부족할까요?

건물은 세워지는데, 왜 우리의 공간은 부족할까요? 편집위원 김고운 “학교 측은 3일 전에 일방적으로 이전을 통보했습니다. 저희 동아리가 배정받은 창고는 벽에 구멍이 뚫려있고 도배도 안 되어있었으며 창문, 장판도 없고 바닥도 울퉁불퉁해 사용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교학지원팀에 적어도 열 번은 찾아갔어요.” “학교는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