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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속보21

[보도] 투표율은 넘었지만... ‘경고’로 물든 비대면 선거 양캠퍼스 학생 대표자 선거(일부 학과/학부 제외) 개표가 25일 마무리 됐다. 입후보자가 없었던 서울캠의 자연과학대와 간호대를 제외하고, 양캠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의 선거운동본부는 모두 투표율과 찬성 비율을 넘겨 당선이 공고됐다. 경선이 이뤄진 사회과학대는 기호 1번 선본(정: 김민정 사회학과 18, 부: 임화현 심리학과 19)이, 안성캠퍼스 예술대학은 기호 2번 선본(정: 강수현 음악예술전공 18, 부: 윤유진 관현악전공 18)이 각각 49.27%, 45.31%의 득표를 받아 당선 공고가 이루어졌다. 당선 공고 이후 24시간 이내에 이의 제기가 없다면 당선이 확정된다. 투표율 미달로 인한 선거 무산은 없었지만, 유례없던 ‘비대면’ 선거 일정이 진행됐던 만큼 선거운동 과정에서 잡음과 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0. 11. 26.
[보도] ‘역사적 3파전’... 사과대 학생회장단 선거 합동공청회 관심 속에 열려 지난 18일 사회과학대학 제10대 학생회장단 선거 공청회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기호 1번 선거운동본부(정: 김민정 사회학과 18, 부: 임화현 심리학과 19), 기호 2번 선거운동본부(정: 정승원 사회학과 19, 부: 김도운 공공인재학부 19), 기호 3번 선거운동본부(정: 신현준 사회복지학부 17, 부: 장소연 심리학과 17)의 후보자단이 참여했다. 공청회 참가자는 한때 60명에 육박했으며, 공청회가 3시간 반가량 장시간 진행됐음에도 50명 전후한 참가자들이 꾸준히 자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청회는 후보자의 소견발표, 정책발표, 상호질의, 공통질의, 개별질의, 언론사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통질의 단계에서는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의 질문 3개에 대한 각 선본별 답변.. 2020. 11. 22.
[보도] 등록금과 공간 찾아 삼만리... 험난했던 본부와 학생사회의 소통 과정 지난 학기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리더스포럼이 이번 학기에는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의 요청으로 9월 23일에 진행됐다. 9월 28일 개최된 확대운영위원회에서는 학생 355 명의 연서명을 얻은 요구안이 가결돼 ‘등록금 반환을 주제로 한 전체공개 공청회’가 추진되기도 했다. 난항을 겪어온 대학본부와의 소통이 학생사회의 노력으로 활성화되는 듯 싶었으나, 기대와 달리 만족할 만한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리더스포럼은 학생 대표자와 총장단이 학내 사안에 대해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그간 본부와의 소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리더스포럼 개최 후 많은 학생 대표자들이 진행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포럼 시간이 30분 감축됐을 뿐 아니라 각 행정부처 발표 시간.. 2020. 11. 1.
[보도] 학생에 대한 대학본부의 소송비 청구 문제 2년째 해결 안 돼... 대책위 만들어져 중앙대 대학본부를 상대로 한 징계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에 패소해 930만 원의 소송비 부담을 지게 된 학생의 소송비 문제가 2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당 학생과 같이 활동했던 동문들이 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에 나섰다. 소송의 발단은 5년 전 동아리연합회 선거로부터 비롯됐다. 한대윤 씨(철학 13)는 2014년 말 동아리연합회 회장단 선거에 정후보로 출마했다. 해당 선거는 선거관리위원장의 부정으로 무효가 됐다. 2015년 재선거에서 한씨는 ‘런투유’ 선거운동본부의 부후보로 출마했지만, SNS 기사에 ‘좋아요’를 두 번 눌렀다는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선관위의 결정에 반발하여 런투유 선본은 투표소 옆에서 항의하며 선거 보이콧을 진행했다. 학생상벌위원회는 선거 방해.. 2020. 10. 29.
2019.11.27. [속보] 총학생회장이 성평위원장단 파면... 징계 합당성 논란돼 [속보] 총학생회장이 성평위원장단 파면... 징계 합당성 논란돼 지난 26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성평등위원회(이하 성평위)의 장비단 위원장과 안시연 부위원장이 파면됐다. 김민진 총학생회장은 파면 징계 사유로 ▲공문서 위조 ▲개인정보 유출을 꼽았다. 총학생회 회칙 제30조 제7항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산하 위원회의 위원장, 위원을 임명 및 파면할 수 있다”를 근거로 삼았다. 해당 사유와 그에 따른 징계 수위의 적절성을 놓고 논란이 진행 중이다. 성평위는 지난 16일 각 단위의 선거본부에 를 이메일로 발송했다. 총학생회장은 해당 문서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를 ‘경유’했다고 작성하여 전달한 것이 ‘공문서 위조’라는 입장이다. 중선관위는 성평위에게 학내 선본의 이메일을 모아 전달했을 뿐이기 때문.. 2020. 10. 15.
2019.11.26. [보도] 학생지원팀, 홍콩지지 대자보 검인 거부 ... 위헌적 검열기준 문제 제기 잇따라 [보도] 학생지원팀, 홍콩지지 대자보 검인 거부 ... 위헌적 검열기준 문제 제기 잇따라 지난 21일 학생지원팀이 홍콩 지지 대자보의 검인을 거부했다. 「교내 홍보물 게시에 관한 시행세칙」에 따르면 본부의 검인을 받지 않은 게시물은 ‘무단게시물’로 취급되며, 이는 ‘총무팀장이 지체 없이 회수 및 철거’할 수 있다. 학생지원팀 이우학 주임은 대학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과 홍콩 정부에 대한 규탄이 ‘학내 구성원 간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당 대자보와 중국 유학생 측의 선전물 양측에 모두 검인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위의 시행세칙에 따르면 학생지원팀은 “특정인 비방 등 기타 면학 분위기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게시물에 검인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근거가 된 「교내 홍보물 게.. 2020. 10. 15.
2019.10.01. [보도] 아무도 몰랐던 성평위 폐지안 [보도] 아무도 몰랐던 성평위 폐지안 총학생회장, 논의 없이 ‘성평위, 인복위 폐지 후 개편’ 단독 발의 ... 절차 지적 뒤따라 김민진 서울캠 총학생회장이 지난 30일 진행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설립 안건을 ‘인권복지위원회와 성평등위원회를 학생복지위원회와 학생인권위원회로 개편’으로 수정할 것을 발의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현 체제의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 성평등위원회(성평위)는 폐지된다. 개편 당사자인 인복위, 성평위에 개편안 발의계획은 사전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총학생회장은 인복위와 성평위 개편이 임기 시작 직후부터 논의된 사항이라고 말했으나 성평위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장비단 서울캠 성평등위원장은 “(특기구 개편은) 장인위 설립 관련 총학생회-.. 2020. 10. 15.
2019.09.30. [속보] 장인위 설립 확정됐다... 총학생회장 성평위, 인복위 폐지 후 개편안 발의는 부결돼 [속보] 장인위 설립 확정됐다... 총학생회장 성평위, 인복위 폐지 후 개편안 발의는 부결돼 30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장애인권위원회 설립이 확정됐다. 의사정족수 305명 중 199명 찬성, 11명 반대로 ▲총학생회 산하 특별자치기구로 장애인권위원회 설립 ▲ 관련 규정은 별도의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 2020년 1학기 전학대회 안건으로 상정 이 가결됐다. 한편 김민진 서울캠 총학생회장은 장인위 필요성을 다시한번 부정하는 동시에 성평위, 인복위 폐지와 학생복지위원회, 학생인권위원회로의 개편을 주장했다. 뒤이어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설립 안건을 ▲인권복지위원회와 성평등위원회를 학생복지위원회와 학생인권위원회로 개편 ▲ 관련된 규정은 별도의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 발의, 규정에는 분야별 인권을 담당하.. 2020. 10. 15.
2019.09.29. [보도] 총학생회장-장애학생TFT, 장애인권위원회 필요성 놓고 대립 [보도] 총학생회장-장애학생TFT, 장애인권위원회 필요성 놓고 대립 지난 27일 서울캠 총학생회가 주최한 장애학생회 ‘위하다’와의 간담회에서 장애인권위원회(이하 '장인위') 설립 필요성에 대한 총학생회장과 장애학생자치기구 TFT (이하 '장애학생TFT') 간 의견이 대립했다. 총학생회장은 장인위 설립의 현실적 어려움을 표하는 동시에 별도의 특기구 신설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장애학생TFT는 낮은 학내 장애인권 수준을 지적하며 다시 한번 장인위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민진 서울캠 총학생회장은 장인위 설립은 공간문제가 해결된다는 전제 아래 진행하기로 장애인권위원회 TFT 내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이며, 학내 가용공간이 없기에 새로운 특기구 설립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장애학.. 2020. 10. 15.
2019.09.27. [보도] 장애학생자치기구 tft, <장애인권위원회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진행 [보도] 장애학생자치기구 tft, 진행 장애학생자치기구 tft가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설립의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안건상정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구체적 안건으로는 ▲총학생회 산하 특별자치기구로 장인위 신설 ▲관련 규정은 별도의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 다음 학기 전학대회 안건으로 상정이 제시되었다. 총학생회칙 제21조에 따르면 재적생 300인 이상의 연서명으로 전학대회 개회 전 안건상정이 가능하다. 장인위 설립 논의는 지난해 2학기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장인위 신설 준비를 위한 협의체 마련’이 가결되며 시작되었으나, 이후 공간 부족 문제 등의 이유로 사실상 중단되었다. 이에 장애학생회 ‘위하다’를 비롯한 일부 학생대표자들은 ‘장애학생자치기구 tft’를 구성해 장인위 설립을 위한 활동..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