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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호보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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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관계의 경계 : 데이팅어플 중앙문화 편집위원회 미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성사된 결혼 중 1/3은 온라인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었다. 온라인이 생활의 근거지가 되며,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아직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나, 그러한 사회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에서 역시 온라인 데이팅 시장규모는 커지고 있다. 누군가는 데이팅 어플이 관계의 규칙들을 해체 시켰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데이팅 어플의 시스템이 관계의 책임을 가볍게 만든다고 하고, 누군가는 관계의 가능성을 확장 시킨다고 한다. 한편 누군가에게는 온라인이 관계 맺기의 가장 일반적 형태가 되기도 한다. 오프라인에서의 아웃팅 위험이 뒤따르는 퀴어가 그렇다. 분석에 앞서 현상을 짚어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선량한 시민한테 왜이러십니까? - 선량한 차별주의자 서평 수습위원 김시원 “같은 출발선 앞에 선 청년 21명. 어쩌면 평범해 보이는 질문 56개. 하지만 질문을 할 때마다 누군가는 앞으로 나아가고, 누군가는 뒤로 가야 합니다. 당신은 어디에 선 청년인가요?” 스브스뉴스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소셜 실험 영상이다. 서로의 손을 잡고 있었던 청년들은 질문이 하나씩 쌓여갈 때마다 뿔뿔이 흩어졌다. 도대체 어떤 질문이기에 그들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던 걸까. '가족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 당했다면 한 발 뒤로' '결혼 혹은 출산으로 경력 단절이 두렵다면 한 발 뒤로' '공공장소에서 조롱이나 시선을 받지 않고 애인과 스킨십 할 수 있다면 한 발 앞으로' '근처 어떤 화장실이든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한 발 앞으로' … 차별이 보이나요? 똑같은 질문임에도 누군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