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도, 사진 촬영도, 기사 작성도 하면 안 된다”

수습위원 최홍서   총여가 폐지된 문제의 전학대회에서 중앙문화는 취재를 제한당했다. 중앙문화가 사전에 취재를 협조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11월 2일 중앙문화 편집장 및 편집위원이 안성캠퍼스 전학대회장을 찾았다.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 편집장과 편집위원이 입장하려 하자, 총학생회는 사전에 협의가 되지 않았다며

두산을 의한, 두산을 위한, 학교의 건물

두산을 의한, 두산을 위한, 학교의 건물

편집위원 박기현 올해는 중앙대의 백주년이기도 하지만, 두산이 재단을 인수한 지 10년째 되는 해다. 두산이 대학을 인수할 당시, ‘천원재단’이라 불리던 수림재단에 대한 실망만큼이나 재벌 재단에 대한 기대가 컸다. 두산이 재단을 인수하면 막대한 재단전입금으로 대학에 확실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새로 취임한

“강사는 토너가 아니다” – 강사대량해고계획

“강사는 토너가 아니다” – 강사대량해고계획

편집위원 박기현   중앙대가 강사 대량해고를 계획했다. 언제나 대학이 필요하면 고용하고, 또 쉽게 해고했던 강사였다. 내년에는 강사의 고용환경 및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강사법 시행이 예상된다. 중앙대는 강사법 시행 시 재정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내년까지 강사를 상당수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강사들의 임금

융합이라는 변명

편집위원 우다영, 임시동 “인문학 혹은 기초교양에 대한 이해가 애플을 애플답게 만듭니다.” 아이폰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가 2011년 연설에서 한 말이다. 스티브 잡스의 말은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정책에 큰 영향을 주었다. 교육부는 이후 인문학과 공학을 결합한 융합 교육을 강조하였다.

이제는 고발에 응답해야 할 때 – 중앙대 내 미투운동

이제는 고발에 응답해야 할 때 – 중앙대 내 미투운동

  편집장 신현욱  그야말로 혼돈의 나날들이었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인물의 성폭력 사건으로 시작되어 또 다른 피해자의 폭로와 함께 마무리됐다. 서지현 검사의 떨리는 목소리를 신호탄으로 사회 각계의 피해자들이 입을 열었다. 매 주 미투 운동과 관련된 시위와 문화제로 도심 곳곳이 북적였다. 한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