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발에 응답해야 할 때 – 중앙대 내 미투운동

이제는 고발에 응답해야 할 때 – 중앙대 내 미투운동

  편집장 신현욱  그야말로 혼돈의 나날들이었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인물의 성폭력 사건으로 시작되어 또 다른 피해자의 폭로와 함께 마무리됐다. 서지현 검사의 떨리는 목소리를 신호탄으로 사회 각계의 피해자들이 입을 열었다. 매 주 미투 운동과 관련된 시위와 문화제로 도심 곳곳이 북적였다. 한국 사회에

바꾸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바꾸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편집위원 김지수 편집위원 조용주 미투운동 이후에도 학내 성차별 문화는 여전하다. 대표적인 예가 학교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이다. “가까이 보이는 여자분이 필기하실 때마다 책상에 가슴 눌리거나 얹어놓고 하시는데 집중 안된다“, ”남자들아 우리는 위 디든트(We Didn’t), 유 투(You Too) 운동하자“ 등의 성희롱 발언부터

‘없는’ 성폭력

‘없는’ 성폭력

수습위원 임시동 3월 26일 동성애자가 미투를 외쳤다. 피해자는 레즈비언 여성 장교였다. 가해자는 남성 직속상관과 지휘관으로 피해자가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알면서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 심지어 지휘관은 직속상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도움을 요청한 피해자를 강간했다. 두 가해자 모두 동성애자인 피해자에게 ‘남자를 가르쳐 주겠다’며 성폭행했다.

“저절로 이뤄진 것은 하나도 없다” -중앙대 성폭력 사건과 제도를 돌아보며

“저절로 이뤄진 것은 하나도 없다” -중앙대 성폭력 사건과 제도를 돌아보며

“저절로 이뤄진 것은 하나도 없다” -중앙대 성폭력 사건과 제도를 돌아보며 안태진 편집장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오면 뭐하나’   중앙대학교 전 이사장의 발언이다. 2015학년도 지식경영학부 수시모집에 참여한 교수와 입학사정관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용성 전 이사장은 ‘분 바르는 여학생’ 대신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