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돌봄 동아리 냥침반을 만나다

고양이 돌봄 동아리 냥침반을 만나다

동물 애호가라고요? 책임감 때문이죠  – 고양이 돌봄 동아리 냥침반을 만나다   편집장 이지형   이따금 낙엽 구르는 소리가 들렸다. 중간고사를 막 끝낸 주말의 캠퍼스는 고요했다. 가을바람이 닫힌 유리문 틈으로 들어와 울었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행인들은 팔짱을 끼고 좁은 보폭으로 걸었다.

공간, 기억들

공간, 기억들

이번학기가 끝나면 학생회관과 학생문화관이 철거됩니다. 학생회관은 현 교양학관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두 건물이 있던 공간에는 공원이 들어섭니다. 때 묻은 공간에는 오랜 기억이 담겨있습니다. 건물이 헐려도 남아있을 기억들을 담았습니다.   기억, 공간, 문학 문학동인회 김태영(독일어문학전공) 문학동인회 동아리방 입구에는 「동아리방에서」라는 시가 음각되어 있다.

사라진, 그리고 사라질

사라진, 그리고 사라질

  편집위원 이누리       흑석동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러 채의 가옥들이 빼곡히 박혀있던 제 2의학관 옆 부지는 어느새 깨끗한 폐허로 변했다. 존재로써 증명했던 무수한 삶들 역시 종적을 감추고 그저 고요하다.           깨끗하게 사라질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