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속의 학생 자치, 그 탈정치화에 관하여

무관심 속의 학생 자치, 그 탈정치화에 관하여

“투표하고 가세요!” 매 학기 초, 광활한 경영경제관 1층 로비를 가득 채우는 목소리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 후보자, 선거 운동본부원들의 구호이다. 교정을 울리는 이 목소리는 공허한 외침이 될 때가 많다. 60대 총학생회 ‘온’은 연장투표 끝에 55.82% 투표율을 기록하며 힘겹게 당선되었다. 특별한 경우가

학생을 위한 전공개방모집제도, 정말일까?

학생을 위한 전공개방모집제도, 정말일까?

  수습위원 김재기 광역화와 다른 전공개방모집제도 본부는 4월 4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α%…β%….’, ‘전공개방모집제도는 광역화와는 다른 제도다.’ 광역화와 다르다는 전공개방모집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들었지만 당최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을 위한 제도인데 왜 학생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학생총회를 말하다

학생총회를 말하다

편집위원 최찬욱 올해 3월 13, 15일, 융합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는 긴급 학부 학생총회를 개의하여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학칙 개정안 공고에 저항했다. 동년 4월 6일 개의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도 학생 대표자들은 전공개방모집제도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본부의 소통방식을 규탄하고 해당 제도의 전면 재검토, 이에 대한 전학대회 명의의

학생을 위한 총장은 없다

학생을 위한 총장은 없다

편집위원 이지형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초래한 원인을 어느 한 가지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대통령 한 사람에게 권력을 집중시키는 시스템 자체를 원인 중 하나로 짚을 수 있을 것이다. 종래의 수직적 · 권위적 정치체계는 소위 ‘제왕적 대통령’을 가능하게 한

광역으로 뽑힌 게 죄인가요?

광역으로 뽑힌 게 죄인가요?

편집위원 이누리 ※ A, B, C, 는 중간의 익명을 포함한 인터뷰들을 바탕으로 만든 가상의 인물이며, 인터뷰는 모두 사실임을 밝힙니다.     “학점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냥 반수를 할까 싶어요.” 대학에 입학한지 2개월 남짓 된 16학번 새내기 A씨의 말이다. 그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