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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총장 지명 철회하라” 교협, 삭발 농성 나서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15일 이사회의 김창수 총장 연임 결정에 반발하며 201관(본관) 앞에서 삭발농성을 진행했다. 교수협의회가 총장 불신임을 의결한 지 이틀 만에 이사회가 김창수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방효원 교협 회장(의학부 교수)은 “대학 민주화에 역행하는 본부의 폭거를 규탄한다”라며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은 일방적인 총장 지명을 철회하고, 즉각 새로운 총장 선출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날 농성에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대 등 단과대학 학생회도 참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심명민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정치국제16)은 “총장도 못 뽑는데 학교 구성원에게 총장의 자의적인 행동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있냐”라고 말하며, “학내 민주주의가 보장되고 있다면 구성원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삭발농성이 끝난 오후 12시경 교수와 학생들은 김창수 총장과 면담을 요청하며 총장실로 향했다. 그러나 총장실 문을 가로막은 조성일 행정부총장은 “대학교육협의회 회의 참석으로 김창수 총장이 자리를 비웠다”라며 “정식으로 총장 면담을 요청할 때까지는 총장실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교협은 반발하며 “총장이 만나줄 때까지 총장실 앞에서 농성하겠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오후 3시경 일정을 마친 김창수 총장은 본관에 도착했으나 교수협의회가 요청한 면담을 거부한 채 학교를 벗어났다.

교협은 오늘을 포함해 16일, 18일 3일간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 측은 이날 오후 6시 긴급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방적인 총장 지명 철회하라” 교협, 삭발 농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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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총장 지명 철회하라” 교협, 삭발 농성 나서”에 대한 1개의 생각

  • 2018년 3월 31일 22:11
    고유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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