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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가 김창수 총장 연임을 의결했다

– 교수협의회가 총장 불신임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중앙대 이사회는 12월 13일 김창수 총장 연임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에 따라 김 총장의 임기는 2018년 2월에서 2020년 2월로 2년 연장된다.

김 총장은 1994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후 기획관리본부장, 경영경제계열 부총장, 행정부총장 등을 거쳐 2016년 3월 총장에 취임했다. 중앙대는 “100주년기념관 완공을 통한 연구·교육의 질 향상과 다양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선정 등으로 학교 국제경쟁력과 대내외 역량을 한 단계 강화했다”라고 연임 근거를 밝혔다.

이는 교수협의회가 총장 불신임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교수협의회는 총장 불신임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표에 참여한 중앙대 교수 중 76.8%는 김창수 총장을 불신임했으며, 92.9%는 현재와 다른 총장 선출제 방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11일 교수협의회는 김창수 총장 불신임을 의결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사가 반영되는 민주적 총장선출제 수립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협의에 나서야 하며, 겨울 방학 중 이 새로운 선출제도에 기반해 새 총장을 선출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사회의 총장 연임 의결은 교수협의회의 총장 불신임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이다. 이에 향후 본부와 교수협의회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교수협의회는 오늘(14일) 성명서를 통해 이사회의 결정을 비판하며 ▲총장 지명 철회 및 새로운 총장 선출 제도 마련 ▲김창수 총장 즉각 사퇴 ▲현직 부총장과 처장 사퇴 ▲법인의 총장 일방 지명에 항의하는 학장 동반 사퇴 등을 요구했다. 이어 “학교가 연임 결정을 유지한다면, 법인 퇴진 운동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불신임 이틀 만에’…중앙대, 김창수 총장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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