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이윤에 맡겨질 때 – 철도파업, 그 이후

    철도 민영화를 반대한다! 지난 2013년 12월 9일, 철도노조는 ‘철도 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22일간의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에 돌입했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이 철도 민영화의 출발점이라는 판단하에 철도노조가 쟁의행위를 결의한 것이다. 공공영역인 철도가 민영화되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철도 이용 가격

아직도, 우리에겐 노동조합이 필요하다

아직도, 우리에겐 노동조합이 필요하다 편집장 이슬샘    2013년 9월 27일, 중앙대에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한 노동자는 중앙대분회 출범식에서 “유령이었던 우리, 용기 내어 여기 우리가 있음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한 학기가 흐른 지금, 그동안 노동자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고,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어떻게

대자보는 떠났지만 ‘말’은 남아있다

<대자보는 떠났지만 ‘말’은 남아있다> ‘안녕들 하십니까’와 ‘말’의 정치 사회학과 3 강석남  ‘안녕들 하십니까’(이하 안녕들)는 고려대 학생인 주현우가 2013년 12월 10일 고려대 정경대 후문 담벼락에 써 붙인 대자보의 제목이다. ‘안녕들’은 이 대자보를 중심으로 발생한 일종의 사회적 움직임을 통칭하기도 한다. 전국의 대학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