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끝나지 못한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은, 끝나지 못한 이야기

  “쓰레기 만진 손으로는 엘리베이터 버튼도 누르지 마라. 팔꿈치로 눌러라.” 이는 불과 2년 전, 중앙대학교 학내에서 근무 중인 청소노동자들을 향해 관리소장이 했던 말이다. 당시 학내 청소노동자들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그 작은 행위에서조차 그들의 당연한 권리를 말할 수 없었다. 각 건물의

학내 청소, 시설노동자 실태보고 / 왜 노동조합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학내 청소, 시설노동자 실태보고, 왜 노동조합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편집위원 이재정   학내 비정규직, 삶을 묻다 눈이 내리는 계절이다. 흰 눈이 쌓인 교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학생들, 언 손을 녹이며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연인들이 저마다 캠퍼스의 낭만을 누릴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캠퍼스는 첫눈에 환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