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영정사진을 들고 싶지 않다

나는 더 이상 영정사진을 들고 싶지 않다

마주하고 있는 현실 [ⓒ노동과 세계]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생각보다 중요한 일들에 대해 무심하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추모의 행렬은 이어진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매년 약

‘페미호’의 노를 함께 저어가기 위하여

‘페미호’의 노를 함께 저어가기 위하여

나영 /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적녹보라 의제행동센터장     지난 3월 중순 경, ‘꼴빼미’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한 장의 그림이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페미호 노젓기도 턱 끝까지 숨차 오르는데 가로막는 암초에 이젠 다른 배 노까지 저으라고 압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그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