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젠더를 말하다

대선, 젠더를 말하다

수습위원 김락현   그 어느 때보다 페미니즘이 큰 화두가 된 대선이었다. 후보들은 앞다투어 여성 정책을 내놓았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논쟁 또한 뜨거웠다. 그동안 대선에서 가시화되지 않았던 성소수자에 대한 논의도 전면에 등장했다. ‘국민장인’ 유승민? 대선 기간 동안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장애인 없는 장애인 참정권

장애인 없는 장애인 참정권

수습위원 윤성주   광화문 횡단보도를 지나다 발에 밟힌 글자를 보았다.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등급제 폐지’. 빨간색 페인트로 찍어낸 장애인들의 목소리다. 2017년, 대한민국 국민은 가로1.5cm, 세로1.0cm의 투표용지에 빨간색 기표용구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들은 빨간색 페인트를 쥐고 국가가 보장해준 안전한

나는 더 이상 영정사진을 들고 싶지 않다

나는 더 이상 영정사진을 들고 싶지 않다

마주하고 있는 현실 [ⓒ노동과 세계]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다. 그러나 이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생각보다 중요한 일들에 대해 무심하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추모의 행렬은 이어진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매년 약

‘페미호’의 노를 함께 저어가기 위하여

‘페미호’의 노를 함께 저어가기 위하여

나영 /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적녹보라 의제행동센터장     지난 3월 중순 경, ‘꼴빼미’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한 장의 그림이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페미호 노젓기도 턱 끝까지 숨차 오르는데 가로막는 암초에 이젠 다른 배 노까지 저으라고 압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그림이었다.

대학평가 지표아래 멍드는 대학자율성

성고서 연한중 경서동이 10월 6일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발표되었다. 순위를 언뜻 들여다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대학서열과는 좀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순위를 보면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제외했을 때 종합대학으로서의 1위는 ‘서울대’가 아니라 ‘성균관대’다. 중앙대의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